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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옮겼어요.
한 달의 달콤한 휴가
일상
2024.02.02.

삿포로만큼 눈이 많이 왔던 후쿠오카
삿포로만큼 눈이 많이 왔던 후쿠오카

2023-12-29 금요일

마지막 출근을 했다. 인수인계를 하고, 간단한 버그를 수정한 뒤 공유드렸다.
사용하던 아이맥을 정리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그렇게 퇴사했다.


2024-01-01 월요일

갑작스럽게 주어진 휴식, 예정은 일주일이었다가, 2주가 되었다가, 한 달이라는 시간으로 주어졌다.
당시엔 이것저것 걱정하고 싶지 않았고, 일주일만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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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쉰다며.. 쉬는 동안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에게서 아이디어를 묻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요즘 뭐 불편한거 없어요?”

그렇게 개발할 것들을 찾았다.
올해는 꼭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트래픽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사실 퇴사 전에도 만들고 있던 건 있었다.
블로그를 리뉴얼 해야했고, 인터렉티브한 웹사이트 강의도 듣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개발자보단, 나만의 서비스를 혼자서 만들 줄 아는 개발자를 ‘지향’했기에,
클라이언트, 서버 가리지 않고 ‘웹’이라고 생각되면 읽고 보고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부족한 게 생각났다. CS지식이다.
그래서 없는 돈으로 알고리즘 인강을 끊었다.


2024-01-03 수요일

회사를 다니며 항상 개발에 있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뽑으라면, 타입스크립트CSS이었다.
개발을 할 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도, 타입스크립트, CSS였다.
그래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를 샀고, 그동안 읽고 싶던 개발과 관련되지 않은 책 두 권을 샀다.
(우아한 개발, 역행자)


그리고 다짐했다.
1월엔 사이드프로젝트도, 읽고 싶던 책도, 운동도, 알고리즘도, 타입스크립트 공부도 모두 다 할 것이다!!! 👊
+ 여행도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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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수요일

초반에 계획했던 것들은 (물론😎) 다 못했다.

타입스크립트는 60여개의 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아이템 16을 읽을차례다.
알고리즘 강의는 두 개나 샀는데, 1편의 4번째 강의를 들어야한다.
(= 그러면서, 얼마 전 인프런 할인에 피그마 강의를 끊었다. 진짜 학습보단 수집을 좋아하는건 아닐까;)


1월 초에 읽고 있던 ‘도둑맞은 집중력’을 모두 읽었다.
인상깊은 책이였다면 서평을 적었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지루했다.
그리고 다음 책으로 역행자를 읽고 있다.

작년 1월엔 ‘유난한 도전’을 읽었는데, 지금은 ‘역행자’를 읽고 있는게 조금 신기하다.
연초엔 이런 동기부여 책을 읽게 되는 것 같다.
(참고로, 역행자는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을 예정이다.)


사이드프로젝트, 더 자세히 작성하고 싶어서 여기선 조금만 적어본다.
(아직은 미완성이라서..)

예전 개발자를 시작하기 전, 꼭 만들고 싶던게 있었는데, 지도 서비스였다.
모든 교통량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Hub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도움을 준 전 직장동료 지욱, 대학동기 현수, 정말 고맙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여행을 꼭 가고 싶었는데, 예약할 당시엔 비행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강원도 다녀올까.. 고민하던 찰나 여자친구가 그나마 저렴한 비행기를 예약해줬다.
그렇게 둘이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행복했다.


2024-02-02 금요일

어제 교육을 받고 오늘 첫 출근을 했다.
항상 출근 전에 글을 쓰고 훗날 읽어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짧게 나마 적어본다면, 그 동안 결핍으로 남아있던 것들을 채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주어진 환경에서 잘 채워나가는건, 오직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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